[뉴질랜드워킹홀리데이] IRD 신청부터 IRD 활성화까지!



Kia ora!


ㅋㅋㅋㅋㅋㅋ 오늘 네이피어는 흐렸다....

사실...날짜 순으로 오클랜드 탐방기나 네이피어 탐방기를 먼저 포스팅하고 싶었으나!


오늘 IRD 활성화를 했기 때문에 


뉴질랜드 IRD 신청에 대한 모든것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9월 8일 목요일 오후 5시쯤 IRD를 신청을 했고, 9일이 지난 후

9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IRD넘버를 활성화 시켰다. 





뉴질랜드 세무서 사이트

www.ird.govt.nz



IRD number란?


IRD번호란 Inland Revenue(세무서)에서 개개인에게 발급한 고유 세금 번호로 8-9자리로 이루어져있다.

IRD번호가 중요한 이유는 세금과 개인정보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홈페이지에 적혀있지만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일하려면 IRD넘버가 없으면 일을 시켜주지 않거나

IRD가 없이 일을 하게되면 세금을 50%를 떼이게 된다는 사실!


그럼 IRD 신청은 어떻게 하는걸까?




STEP1: IRD 폼(IR742) 작성하기



ir742.pdf


(홈페이지 방문 혹은 첨부파일에서 다운가능합니다!)


IRD는 우체국, AA센터, 타카푸나센터 등등 다양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대부분 IRD 폼이 비치되어있으니 굳이 인쇄를 안해도 된다. 


(걱정되면 미리 작성해서 가는 걸 추천! 하지만

신청하러가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내가 뭐뭐 써야하는지 알려주니까 걱정 노노!!!)




STEP2: 기타서류준비

작성한 어플리케이션폼, 여권사본, e-visa사본, bank statement(★입금, 출금 기록이 한번씩 있어야함★) 

(국제운전면허증사본, 납세증명서-나는 필요하지않았기에...)




STEP3: 신청하러가기

(AA) Driver Licensing Agents, PostShops, Inland Revenue 


AA센터, 우체국, 지역의 세무서에 가서

IRD 신청하러 왔다고 하면서 준비한 서류를 주면된다.




-----------------IRD 신청완료---------------



사실 오클랜드를 첫 도시로 정한게 IRD발급이나 은행계좌오픈을 편리하게 하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나는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을 괜히 집에서 스캔하고 복사한답시고 설치다가

사본만 들고 뉴질랜드에 오게되었다...(멍청이...Stupid)


그래서 은행계좌 오픈하자마자 bank statement 발급받고 가까운 AA센터에 갔지만

국제운전면허증 원본을 확인해야한다고 해서 퇴짜맞음...


이때 멘붕이 왔지만 굴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다시 시도해보자라고 생각하고

부랴부랴 구글에 우체국을 검색해서 britomart까지 걸어갔다.

(나중에 뒤늦게 더 가까운 우체국을 발견한건 비밀)


가서 AA센터에서 작성한 폼과 visa인쇄한거랑 여권사본, 국제운전면허증사본을 같이 제출했다. 

 하지만 국제운전면허증사본은 필요없다고 다시 돌려주셨다...

(읭????????)


그리고 뒤이어서


are you resident?


I said no....


알고보니 잘못된 폼으로 작성했던것 ㅋㅋㅋㅋ 비치된 폼을 확인도 안하고 작성했던 것...

2차멘붕....


하지만 직원분께서 새로운 폼을 주셨다.


하지만 곧 업무가 종료되니까 빨리쓰라고.....

3차멘붕....


허겁지겁 이것저것 쓰고나니 내 자신이 못미더워서, 한번만 체크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렇게 IRD신청은 뭔가 허무하게 끝이 났다. 


도와주신 직원분한테 고마워서 

Thank you so much 하니까


엄청 환하게 웃어주셨다.

 완전 힐링.....ㅠㅠㅠ




그동안 은행계좌랑 IRD때문에 맘 한켠이 괜히 불편하고 조급했었는데

뭔가 탁-하고 마음이 놓였다.



아무튼 내 경우에는 IRD신청할 때, 납세증명서도....국제운전면허증사본도 필요하지 않았다.

필요했던건 어플리케이션 폼, e-visa, 여권사본, bank statement....that's it.



그래서 약간 걱정을 했었다.

IRD신청이 거절되는 건 아닌가...하고



아무튼 9일 후

(IRD신청 후 번호가 발급되기까지 10일이 걸린다고 한다.

난 오늘이 10일째인줄...)


2016.09.17. 토요일

전화를 해서 IRD 넘버를 겟, 활성화까지 완료!!!




이게 또 전화로 확인하려니까...

옛날 미국에서 호텔에 옷 놓고와서 분실물 찾으려고 고생했던게 생각나서 

또 약간 두려웠음.




HOW to get your IRD number


STEP 1. 04 978 0736 에 전화를 한다.


그럼 자동응답기에서 남자가 어쩌구저쩌구 이야기를 하다가 마지막으로

you would say "I don't have it"이라고 할꺼다.


그럼 또박또박 크게 "I don't have it."이라고 하면


또 뭐 때문에 전화했는지 묻는다


그럼 "I want to activate my IRD number."하면된다.


그럼 이제 상담원이랑 연결이 됨.


상담원이 IRD 신청할 때 작성했던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를 확인할거고


그 다음에 보안상으로 나이를 한번 더 물어볼꺼다.


본인확인이 다 되면 IRD번호를 받아 적을 수 있냐고 물어본 후 

IRD번호를 알려준다.

(이때 잘 받아적어야 한다 ★)


그럼 다시 자동응답기로 돌아가서 또박또박 천천히 묻는 거에 3번씩 답하라고 한다.

그럼 자동응답기에 본인의 IRD 넘버 세 번,

생년월일 세 번,

전화번호를 세 번씩 말하면 끝!





STEP 2.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IRD 활성화시키기


http://www.ird.govt.nz/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화면의 오른쪽에 Register가 보이는데 클릭해서

Create a personal myIR account using your IRD number 누르고

Create account now 누르고

방금 전 적어놓은 IRD 넘버를 적고,

IRD 넘버를 정보를 적고,

마지막으로 폰으로 날라온 code 번호를 적으면

IRD 넘버가 activate 된다.


그리고 은행정보를 넣으면 끝!



-------------------IRD넘버 활성화시키기도 완료-------------------




뭔가 IRD 넘버를 받으니까 이제 진짜 구직활동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


지금 나는 네이피어인데....여기는 진짜 시골이고....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 가족여행하는 사람들 뿐이다.


그래서 다음주에 헤이스팅스가서 농장잡을 구해보려고 한다.



근데...ㅜㅜㅜ 내 방 룸메이트 할머니가

나 잡구하려고 네이피어 왔다고 했더니





오늘 밖에 돌아다니다가 하이어링하는데 봤다고 

내일 가보라고 이거 가져다주심....ㅜㅜㅜ

그리고 맥도날드 근처 스시집 곧 오픈하는 데 거기도 하이어링 하는 것 같다고...말해주시고...

흡...넘나 친절한 것....


다음 주에 떠난다고 말하기가 좀 그래서 그냥 고맙다고 했다.


그나저나 내일은 뭐하지.... 

네이피어는 하루만에 구경이 가능해서...밀린 포스팅이나 해야할 것 같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YHA 오클랜드 인터네셔널, YHA Auckland international (뉴질랜드 핸드폰 개통, 스파크, 카운트다운)



2016. 09.04



뉴질랜드에 입국한 첫날


다이어리에 기대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 나는 지금 비오는 네이피어





아무튼 스카이버스를 타고 시티에 도착하니 내리막길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KIWI  hostel이 바로 보이던데....500m를 캐리어 두개를 끌고 갈 생각하니...그냥 여기에 묵을 걸...하는 

생각을 아주 잠깐 했었다.





가는 길에...너무나 이쁘게 앉아있는 커플을 보며...캐리어를 팽개치고 사진을 찍음


사진에는 없지만 

white house가 보이면 거의 다 온거다 이제 횡단보도를 건너면 보임!





this is YHA auckland international !!!!



오클랜드에는 일주일만 머물자고 생각하고 YHA 6일을 예약했지만 결국에는 4일을 더 연장했다.


4일에 도착을 하긴 했지만, 은행계좌오픈의 지연...IRD문제도 있었긴 한데... 

특히12일에 워홀러를 위한 외교부(오클랜드 분관)에서 주최하는 멘토링에 꼭 참가하고 싶었다.



그래서 연장하기로 결정-☆





도착하면 이렇게 멤버쉽카드와 호주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 지도를 준다.


하지만 체크인은 2:00라서 스토리지룸에 짐을 넣어놓고 라운지에서 면세품을 정리했다.





사진 속의 침대는 ...생각보다 견고하지 못해서 2층에서 움직이면 다 느껴진다...

그래도 깔끔하다


저 뒤로 보이는 회색 캐비넷에는 콘센트가 있는데 USB 포트가 있어서 충전하기 용이하다




7일은 4인실, 나머지는 8인실에 있었고, 즐겁고 유쾌한 친구들을 만났다.


참 크고, 깔끔하고, 많은 독일인을 볼 수 있는 곳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인 독일인 독일인... 덕분에 독일인사 깨우침-★






저멀리 라운지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독일인 추정...


여기는 주방인데, 확실히 지금 있는 네이피어 YHA는 작아서 프리푸드고 뭐고 없는데


여기는 소금, 식초, 가끔 식용유, 티, 식빵, 잼같은게 프리푸드에 놓여있다.


사람들이 해먹고 놓고가는 것들




장 봐온 건 이렇게 자기이름과 묵고있는 룸넘버를 적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된다.


장은 어디서보냐고?





구글맵에 카운트타운을 치고 여기서 장을 보면된다.

퀸스트릿에 뉴월드가 있지만 카운트다운을 더 선호한다.



음...왜인진...나도....




첫날에는 포켓몬고가 너무나 하고 싶어서 핸드폰을 개통하러 갔다.

정확히는 프리페이드 심카드를 사러!


스파크는 공중전화부스같은데서 1GB씩 매일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어서 스파크로 결정...

보다폰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들렀다가 그냥 나왔다.


대부분의 워홀러들은 500MB 데이터가 제공되는 19달러 밸류팩을 많이 쓰길래...


나도 따라서 19달러 팩으로!


5달러는 심카드비 1달러는 remain 총 25달러가 들었다.




Damaris가 떠나는날 함께 아침식사하며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쁘게 아침식사 차렷을 때 찍었어야하는데 아쉬워했던 홍콩친구 EVA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떠날때도 정류장까지 마중와주고...ㅜㅜ

타로티도 사줌....ㅜㅜㅜㅜ


포스팅을 하고 있는 네이피어 호스텔은...넘나 심심한 것....

벌써 그리운 친구들...YHA오클랜드...



다시 한번 지역이동을 해야하는 것인가....

나는 왜 네이피어에 왔는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가자, 뉴질랜드로! (에어뉴질랜드, 뉴질랜드입국심사, 스카이버스)




비행기모드로 돌려놓고

홍콩공항 free 와이파이로 웹툰을 보며 대기시간을 보냈다.


이제 더이상 볼 웹툰도 없고...주변을 둘러보니 

사람들이 하나 둘씩 줄서러 가는 게 보였다.


그래서 나도 가서 줄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진짜로 뉴질랜드로 간다고 생각하니 조금 두근거렸다.







처음 타 본 에어뉴질랜드도

케세이퍼시픽과 마찬가지로 편했다.

좌석이 꽤 넓어서 다리도 쭉 필수 있음!

담요도 엄 청커서 완전히 덮을 수도 있다.


좌석은 창가석! 

비행기에서 화장실을 잘 가지 않는다면 창가석을 추천한다.



창가석의 묘미! 바깥을 찍을 수 있다는 것!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마지막이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왜 구름사진 안찍은거지... 귀찮은가보다 이젠...ㅜㅜ




kia ora!


환영한다는 마오리식인사다.


뭔가 뉴질랜드 생활 시작한 느낌


최신영화들이 많지만....한국자막은 지원이 안된다.

원래는 호빗이나 뉴질랜드 영화를 보려고 했었는데 


조지클루니의 새 영화 머니몬스터가 있어서 그거랑 앵그리버드를 봤다.

내 옆에는 할머니와 손자로 보이는 꼬마가 앉았었는데

영화를 하나 보고 일어나니까 사라져섴ㅋㅋㅋㅋㅋ


누워서 자다옴......비즈니스보다 편하게옴....


 



두번의 에어뉴질랜드 기내식


날린쌀은...어떻게 해도 적응이 안된다...ㅜㅜㅜㅜ


뉴질랜드 치즈라고 먹어보고 막 자랑스럽게 방송하고...줬었는데...그것도 내 입맛에는 영...



이게 그 치즈....내 입맛에는 안 맞았지만 귀여워서 찰칵






속이 더부룩해서 아침은 그냥 과일로 대체했다.




그리고...대망의 입국심사!!!!!!!!!!!!!!


밴쿠버공항에서는 이것저것 서류를 검토했었는데....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여권확인만하고 통과시켜줬다...


하...하하.....

일하면서 은행잔고증명서 떼느라고 고생했었는데...물거품....ㅎ...ㅎㅎㅎㅎ






나오자마자 보였던 면세점 ㅋㅋㅋ 

신기하다...우리는 입국할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없는뎅!!!


가지고 있는 짐만 없었다면 이것 저것 쇼핑할 수 있었을 텐데...


정신이 없어서....그냥 지나쳤다.


마지막 짐 검사에서... 비첸향을 가지고 들어가도 되냐고 물었다가

안된다고 해서...버리고...흑흑...ㅜㅜㅜㅜ내돈....내 비첸향...짜이찌엔...




나오자 마자 AT hop카드를 사러 i-site로!

진짜 완전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셨다.


10달러는 카드비 90달러 충전하겠다니까 놀라면서 얼마나 머무를껀데 그렇게 많이 하냐고

이건 환불이 안된다면서 30달러만 하라고 해서 30달러만 했는데 ....적절한 금액이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면 바로 스카이버스 정류장이 있다.

AT카드를 이용해서 탈 수 있으니 버스카드를 샀다면 별로의 티켓구매없이 그냥 타면된다.


공항에서 시티까지는 18달러!


나는 짐이 많았는데 ㅜㅜ 직원분이 자기가 다 옮겨준다고 그냥 타기만하라고...

다 옮겨주시고....이게 뉴질랜드의 친절함인가? 다시한번 느꼈다.



이렇게 YHA 인터네셔널 백팩커스로 출발@


내릴 때도 걱정없이 기사님께서 정류장에 도착하면 친절히 알려주신다.

어디어디어디갈사람은 내리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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