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워홀 D+1~2 백팩커, YHA, 옵터스, 은행계좌, 커먼웰스



도착 첫날, 핸드폰 요금제를 알아볼까하다가

 그냥 스카이버스를 타고 Southern Cross역에 도착 캐리어를 끌고

600m정도를 걸어 멜버른 센트럴 YHA에 도착


진짜 너무 힘들었다.

뉴질랜드갈때도 경유해서 갔고 말레이시아 여행했을 때 공항노숙을 했을 때도

이렇게까지 피곤하진 않았는데....샤워하고 나니 진짜 피곤함이 몰려왔다.


바로 잘까하다가 잠깐 라운지에 내려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잘도착했다고 연락하고 바로 딥슬립....



참 센트럴YHA는 깔끔한 편, 

뉴질랜드에서 YHA는 거의 평타이상 좋은 곳은 가격대비 정말 좋았어서

호주 백팩커 예약할때도 그냥 YHA를 예약했다.

몇달러 아껴보겠다고 10일짜리 E-pack을 예약해서 센트럴 3일 / 매트로3일 그리고 4일이 남아있는데

한푼이 아쉬운 지금 넘나 후회중이다.


아무튼 센트럴 YHA 라운지는 카페같은 분위기+프리와이파이가 제공되어서

매일 여기서 블로그도하고 검색도하고 그런다. 







둘째날,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다 말다해서

차한잔 마시고 핸드폰을 유심칩을 사러 갔다.


1년정도 있을꺼라니까 보다폰은 매달 15기가씩 쓸수있는 40달러 플랜을 추천...

초기비용도 없는 나에겐 사치라고 판단하여...옵터스로 향했다.

30달러 첫달만 10기가 플랜 이후는 3기가인가...


플랫을 구했을 때 와이파이가 된다면 3기가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뉴질랜드에서는 750MB로도 살았는 걸 뭐




11:30분

옵터스 개통 후 근처 NAB branch로 찾아갔는데

이미...오늘 계좌오픈은 끝났다고 더이상 오픈해줄수 없다고...

그랬다.........


나 너무 가난한 워홀러라... 계좌유지비 없는 NAB쓰고 싶었는데..........

비도 추적추적 조금씩 내리고 해서 

옵터스 맞은편에 있는 커먼웰스가서 계좌오픈


카드는 3-7일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은행으로 와서 받으면 안되냐고 했는데 안된다고했다.


그래서 일요일에 옮기는 백팩커로 주소를 알려줬는데...

거기도 3일만 예약해서...상황봐서 연장해야할 듯





커먼웰스와 옵터스 근처 건물인데....뭐였지...jpg



핸드폰, 은행계좌 오픈을 마치고 나니까

뭔가 큰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라서



목이 말랐다(응?)

발걸음도 가볍게 스타벅스로 향했다. 



뉴질랜드에서는 1년을 통틀어 3-4번밖에 마시지 못한 스타벅스...★

어플이 없어서 쿠폰카드에 도장 찍어주는 뉴질랜드 스타벅스...★

(아닌곳도 있지만)1도시 1스타벅스인 뉴질랜드...★




하지만 호주스타벅스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가입하면 아무음료나 half price 리워드가 제공되니까 벤티로 마시자

 


나는 아메리카노 벤티로 마셨는데...

그렇게 어젯밤에 잠을 못잤다...새벽 6시까지...



그리고 알고보니 어제가 11월 24일 블랙프라이데이였다고...

뭐 알았어도....돈없어서 쇼핑 못했겠지만...


더 슬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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