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워홀 D+3 레쥬메작성, 호주 최저임금, 마이키카드, 프리트램존



어제 아메리카노 벤티를 마시고

새벽 6시넘어서 잠들어서 10시에 일어났다.


아침부터 레쥬메 수정해서 인쇄해서 두시 전까지 10장만 돌려보자

고 생각했는데....(왜냐면 2시부터 비온다고해서...)


다 취소....어제 사온 미고랭을 끓여서 점심으로 먹고

뉴질랜드에서 썼던 레쥬메 업데이트를 하고

블로그중.....근데 왜때문에 벌써 4시입니까?



뉴질랜드 워홀을 할때는 진짜 호주정보만 넘쳐난다고 생각했는데

호주 워홀을 와보니 뉴질 워홀 정보만 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지....



이곳 저곳 블로그 검색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맛집포스팅...

친구도 없고, 그렇다고 친구를 사귀어서 맛집을 가기엔 돈도 없다.


사실 조금 더 여유로울 수도 있었는데... 

한국에 있을 때 마지막에 극적으로 왔던 뉴질랜드 세금환금 해외체크....



놓고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있다가IRD센터에 문의해봐야지....

...집에서 단기알바 끝나고 놀때 나는 뭐했을까?


일하고싶은데 레쥬메는 돌리기 싫고....누가 나 스카웃해줬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비도오고 (내일도 오지만)

검트리랑 인디드에 올라온 카페나 레스토랑에 지원해보는 걸로...퉁

대신 내일은 아침부터 레쥬메 30장 돌리는 거다!!!!






호주워킹홀리데이 오늘 궁금했던 것


1) 호주 최저임금 


호주 최저시급은 $18.29 (2017년 7월 기준)

캐쥬얼 잡은 +25% 약 $22.86 (휴가 혜택X)


토요일근무시 +25%  

일요일근무시 +75%

홀리데이근무시 +205%



2) 마이키카드(멜버른 교통카드,Myki)


멜버른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필요한 마이키카드(Myki card)

카드비용 6$ + top up 해서 사용


편도 $4.1

왕복 $8.2

주말왕복 $6


2번 이후부터는 더이상 금액청구X

새벽기차 7시 이전 하차시 무료





3) 프리트램 존 (Free tram zone )



존내에는 횟수 무제한 무료

고풍스럽게 생긴 35번 트램은 관광객 특화

프리트램존을 벗어날 때에는 카드 찍기


PTV_FreeTramZone_Map.pdf






멜버른 워홀 D+1~2 백팩커, YHA, 옵터스, 은행계좌, 커먼웰스



도착 첫날, 핸드폰 요금제를 알아볼까하다가

 그냥 스카이버스를 타고 Southern Cross역에 도착 캐리어를 끌고

600m정도를 걸어 멜버른 센트럴 YHA에 도착


진짜 너무 힘들었다.

뉴질랜드갈때도 경유해서 갔고 말레이시아 여행했을 때 공항노숙을 했을 때도

이렇게까지 피곤하진 않았는데....샤워하고 나니 진짜 피곤함이 몰려왔다.


바로 잘까하다가 잠깐 라운지에 내려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잘도착했다고 연락하고 바로 딥슬립....



참 센트럴YHA는 깔끔한 편, 

뉴질랜드에서 YHA는 거의 평타이상 좋은 곳은 가격대비 정말 좋았어서

호주 백팩커 예약할때도 그냥 YHA를 예약했다.

몇달러 아껴보겠다고 10일짜리 E-pack을 예약해서 센트럴 3일 / 매트로3일 그리고 4일이 남아있는데

한푼이 아쉬운 지금 넘나 후회중이다.


아무튼 센트럴 YHA 라운지는 카페같은 분위기+프리와이파이가 제공되어서

매일 여기서 블로그도하고 검색도하고 그런다. 







둘째날,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다 말다해서

차한잔 마시고 핸드폰을 유심칩을 사러 갔다.


1년정도 있을꺼라니까 보다폰은 매달 15기가씩 쓸수있는 40달러 플랜을 추천...

초기비용도 없는 나에겐 사치라고 판단하여...옵터스로 향했다.

30달러 첫달만 10기가 플랜 이후는 3기가인가...


플랫을 구했을 때 와이파이가 된다면 3기가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뉴질랜드에서는 750MB로도 살았는 걸 뭐




11:30분

옵터스 개통 후 근처 NAB branch로 찾아갔는데

이미...오늘 계좌오픈은 끝났다고 더이상 오픈해줄수 없다고...

그랬다.........


나 너무 가난한 워홀러라... 계좌유지비 없는 NAB쓰고 싶었는데..........

비도 추적추적 조금씩 내리고 해서 

옵터스 맞은편에 있는 커먼웰스가서 계좌오픈


카드는 3-7일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은행으로 와서 받으면 안되냐고 했는데 안된다고했다.


그래서 일요일에 옮기는 백팩커로 주소를 알려줬는데...

거기도 3일만 예약해서...상황봐서 연장해야할 듯





커먼웰스와 옵터스 근처 건물인데....뭐였지...jpg



핸드폰, 은행계좌 오픈을 마치고 나니까

뭔가 큰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라서



목이 말랐다(응?)

발걸음도 가볍게 스타벅스로 향했다. 



뉴질랜드에서는 1년을 통틀어 3-4번밖에 마시지 못한 스타벅스...★

어플이 없어서 쿠폰카드에 도장 찍어주는 뉴질랜드 스타벅스...★

(아닌곳도 있지만)1도시 1스타벅스인 뉴질랜드...★




하지만 호주스타벅스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가입하면 아무음료나 half price 리워드가 제공되니까 벤티로 마시자

 


나는 아메리카노 벤티로 마셨는데...

그렇게 어젯밤에 잠을 못잤다...새벽 6시까지...



그리고 알고보니 어제가 11월 24일 블랙프라이데이였다고...

뭐 알았어도....돈없어서 쇼핑 못했겠지만...


더 슬펐겠지.... 







멜버른 워홀 D-DAY 에어차이나, 중국국제항공, 스카이버스




지금은 멜버른 YHA...


블로그하고 싶을 때 바로바로 해야지




호주워홀을 결심하면서 항공권검색을 진짜 몇날 며칠을 했는지 모르겠다.

뉴질랜드 워홀로 벌어온 돈을 무턱대고 학자금대출로 모두 갚아버려서 초기비용에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항공권예약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날짜도 변경해보고, 도시도 변경해보고, 경유지도 변경해가면서

항공권 걱정에 2주는 스트레스 받은 것 같다. 



스카이스캐너에 항공권을 검색해보면, 항상 에어아시아가 최저가로 나온다.

하지만 막상 예약하려고 들어가면 수화물추가하고 기내식추가하면 더이상 최저가가 아니게 된다.


그 다음으로 저렴한 건 바로 중국항공사들의 항공권인데, 후기를 검색해보면 

시끄럽다. 운행이 매끄럽지않다. 수화물분실사고가 자주있다. 등등 

비추천 후기가 너무 많아서 이용하고 싶지 않았다.


멜버른행 날짜를 정하고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돈도 여유롭지 않았기에 선택의 폭이 좁았다. 

옥션에서 아시아나 편도 시드니 직항 40만원의 항공권을 발견했을 때엔 진짜 초기정착지를 변경할까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었다.


마음을 다잡고 최저가항공권을 예약하기로 결정! 

검색의 검색결과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항공사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방법이 370,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특히,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4시간 이상 경유시 라운지이용권 제공

8시간 이상 경유시 숙박호텔제공이라는 메리트가 더 마음을 끌었다.

(항공사사이트에서 미리 신청해야한다.)


사실 중국남방항공도 저렴했고 숙박호텔을 제공해서 고민하다, 

도착시간이 너무 늦어 오후 3시경에 도착하는 에어차이나를 이용하기로 결정한 것도 있었다.

(18:10분 인천 출발 -북경공항 5시간 대기-멜버른 15:35분 도착)



느즈막히 일어나서 짐을 급하게 싸서 그런지 피곤해서 사진을 거의 안찍음...




인천-북경행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 기내모습


생각보다 깔끔했고 자리가 굉장히 넉넉했다.

 스크린이 없어서 영화를 못보는게 아쉽...

그래도 짧은 비행이라며 위로



2시간여의 짧은 비행이었는데도 드링크서비스(와인, 맥주가능)

기내식이 나왔다. 


치킨 or 비프 하길래 비프를 선택했는데 괜찮았다.

모닝빵 뻑뻑하니까 속 비워서 샐러드 채워가지고 샌드위치 해먹는거 추천.




저녁 8시쯤이어서 그런가 공항은 굉장히 한산했다.


환승할때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막아놔서...계단으로 내려감...


환승 기내수화물 검사때 주어들은 이야긴데, 북경면세점은 술이 싸단다

그리고 물이랑 라이터 반입 불가, 북경 환승은 2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다.


에어차이나 이코노미 클래스 환승라운지는 E10 근처에 있는 엘베를 타고 아월리호텔 3F으로 가면

데스크에가서 트랜스퍼라운지 예약했다고 하면  왼쪽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라운지 모습...약간 더 어둡게 나온면이 있는데...

저기 보이는 냉장고에 음료가 들어있고 커피, 2-3종류의 스낵이 있다.


기대하지말고 가자... 

일반적인 라운지를 생각하면 안되고 그냥...휴게실정도....

37만원에 바라는 게 많으면 안되지...그치...


그래도 따뜻했고 사람도 없어서 푹 쉴 수 있었다. 

침대랑 티비가 있는 방도 4개나 있었는데 침구류가 없어서 그런지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고... 

잠들었다 환승하지 못할까봐 구경만 했다.

.


충전도 할 수 있는데 어댑터가 있어야함






드디어 멜번행 비행기 탑승!


이렇게 발 받침대가 있어서 좋았다.




드디어 만나게된 스크린!


근데...생각보다 훨씬 더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비행내내 클래식음악만 듣다가 스도쿠게임조금함....




드링크서비스 이후에 나온 기내식

자정이라 그런지 가볍게 나왔는데...샌드위치 넘나 맛없...

두개를 하나로 합쳐 먹었더니 그나마 먹을만했다.


저기 저 두리안롤...맛있었는데... 또먹고싶당





뒤척거리며 자다 깨다 반복하면 기내의 불이 들어오면서

기내식이 나온다. 


피쉬 or 비프 해서


피쉬로 먹었는데...아침이라 안먹힐 줄 알았는데

넘나 맛있게 먹었다.


케이크는 너무 달아서 포기




그렇게 에어차이나와 함께 19시간의 여정을 마친 결과


나의 별점은 ★★★★


기내식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북경환승때 시설은 좋지않지만 라운지에서 편히 쉴수 있었고,

북경에서 멜버른 올때 아저씨 아줌마들이 알아서 척척 자리를 옮겨주셔서

두좌석을 차지하고 누웠다가 앉았다가 하면서 와서 그런가 

다음에 에어차이나를 또 이용할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95%정도!

돈이 여유롭다면 직항...타고싶습니다.






그리고 멜번 도착! 수화물 분실사고가 잦다고 해서 걱정하던 것도 잠시 

금방 짐찾고, E-passport시스템을 이용해서 초스피드 멜번입국

(안경쓰고 하니까....본인인식 안되서 티켓다시 뽑음....)



스카이버스를 타고 멜버른 시티로 GOGO!!


스카이버스 요금은 19달러고 인터넷예약하면 18달러니 미리 예약하자...





호주워킹홀리데이 D-0 준비하는 팁, 신체검사, VISA신청기간




새로운 포스팅연재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맨날 시작만 해서...

이번에는 그냥 부담없이 하기로



0편 #준비과정 


사실, 비자 신청이다 뭐다 해서 기본적인 정보는 

네이버에 찾아보면 다 있다.



이번편은 내가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사항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댓글로 준비과정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Q.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 비용은?


호주워홀비자발급비용은 AUD $440


한국돈으로 약 40만원정도 생각하면될듯


TIP) 해외결제금액에 대해서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나 카드사의 이벤트를 놓치지 말자.





Q. 호주 워킹홀리데이 신체검사비용은?


호주워홀신검비용은 2017년 10월 , 신촌연세세브란스기준 161.900원


TIP) 연세세브란스 기준 인터넷예약이 가능하다.



 

Q. 호주 워킹홀리데이 신체검사 준비물?


여권, 사진(여권사진or반명함), 헬스폼




Q. 호주 워킹홀리데이 신체검사 후 비자발급은 언제되나요?


나의 경우 신체검사 후 정확히 이틀 후에 승인되었다.

검색해보면 대부분 1~3일안에 승인되는 것 같고...2주 4주도 걸린사람도 있다고 했다.




Q. 호주 워킹홀리데이 초기 정착지 추천좀 해주세요.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순으로 워홀러들이 많이 정착하는 것 같다.

한국인들과 함께 생활하고싶으면 많이 들어본 곳, 정보가 많은 곳으로

아니라면 안들어본 곳으로 가면 된다.


나는 멜버른으로 정했다. 

타즈매니아로 지역이동을 하기 쉬운 대도시라서




Q. 호주 항공권 얼마가 적당한가요?

2017년 11월기준 에어차이나 편도 370,000원으로 예약

(위탁수화물 23KG 포함)

대부분 약 50만원정도에 예약하는 것 같다.


TIP) 항공권 결제시에는 최대한 검색을 많이하자.

1. 스카이스캐너로 월별검색으로 가장 저렴한 날짜 검색

2. 날짜 3일 전후로 옥션/인터파크/지마켓/하나투어에서 항공권을 찾아보자

카드사이벤트,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3. 최종선택한 항공사 사이트에 들어가보자 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할지도





Q. 호주 워홀로 입국심사할때 챙겨야할 것이 있나요?

2017년 11월 멜버른 공항 기준

E-passport존을 이용했을 때, 여권만 있다면....오케이패스




Q. 호주워킹홀리데이가려고 하는데, 한국에서 꼭 가져가야하는 물건은 뭐가 있을까요?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공산품들이 대부분 비쌌는데 신발, 양말, 기초화장품은 꼭 한국에서 샀으면....


TIP) 색조화장품 해외브랜드는 면세점에서 1년치, 국내브랜드는 멤버십세일을 노리자




Q. 호주 입국시 면세품 액체류 제한이 있다던데?


인터넷면세점에서 결제할때 호주 면세 액체류제한 때문에.... 진짜 얼마나 쫄렸는지...

100ml 이하로 괜찮은 것 같다.

나 입국할때 검사도 안했음...




기타 해주고 싶은 말들은 음....


TIP) 신체검사는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신청기간을 피하자

뉴질랜드때 신검예약하느라...정말.....하...



TIP) 환전은 써니뱅크가 간편하다.

호주달러는 기타통화라서 최대 50%할인밖에 받을 수 없다. 

써니뱅크에는 예약환전서비스가 있는데 

예를 들어 AUD 1000달러 840원이하로 살수 있을 때 자동 결제를 신청해놓으면

환율이 840원으로 내려갔을 때 예약환전이 가능하다.




TIP) 초기정착비용이 여유롭지 않은 사람, 직항선호하는 사람은 시드니를 고려해봐라

2017년 11월 기준 시드니 직항편도 40만원 왕복 60만원대의 항공권이 있었다.





TIP) 호주이민성에서 비자비용결제시, 혹은 백팩커와 같은 숙박시설 결제시에는

호주달러로 결제가되는데 이때 해외특화카드를 사용하면 조금이나마 싸게 결제가 가능하다.


나는 신한은행이 주거래라 신한카드를 찾아봤는데, 


YOLO Triplus 

호텔예약사이트, 국내/해외 스타벅스, 전세계가맹점 이용 시 항공 마일리지 적립

해외인출 거래 시 캐시백 제공(해외인출 1건 당 3$(USD) 캐시백 제공

해외인출금액 1% 캐시백 제공(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 혜택이 있다.


스마트글로벌카드

 해외이용(온라인 포함) 1.5% 캐시백, 해외 현금인출 0.6% 캐시백 혜택이 있는데

전원실적이 없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이걸로 선택


글로벌멀티카드

 충전식 외화 선불카드로 총 10가지 주요 외국통화를 카드 한 장에 충전할 수 있다. 

해외가맹점 결제수수료 1.2%가 면제되며, 해외 ATM 인출 시에도 건당 미화 3달러의 수수료만 부과된다.



체인지업 체크카드

 달러계좌와 원화계좌를 동시에 연결해 해외/국내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듀얼 체크카드다. 

해외 가맹점에서 현지통화 결제 시 추가수수료 없이 달러계좌에서 금액이 출금된다.


+ 각 카드사에서 해외인출캐시백이나 수수료 무료혜택 이벤트가 있으니 확인하면 좋을 듯





또또또....생각나는게 있으면 업데이트하기로!


+++댓글로 준비과정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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