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SNS기자단 두번째 오프라인 만남!



안녕하세요! SNS기자단을 시작한지도 벌써 2달째입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주최하는 SNS기자단활동은 매월 1회 오프라인 교육이 있는데요.

이번 두번째 오프라인 교육은 아주 특별하게도 강연100°C  방청이였습니다.

(저작권관련교육을 기대하신분들께는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ㅜ_ㅜ)

 

"6.25일 오후 4시 20분까지 샛강역 2번출구로 집합바람"

이라는 공지를 듣고 오랜만의 외출(?)을 하였죠!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도중에 오늘이 6.25 전쟁 64주년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참전용사 희생에 애도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강연100°C는 KBS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길을 굉장히 잘 찾는 편인데,

정신을 놓고 당산역에서 급행을 타버려서 노량진에서 다시 되돌아가느라

20분보다는 늦게도착했습니다.

 엉엉

혹시,강연100°C방청가시는 분이 있거든 꼭...완행을 타시길 당부드립니다.



실제 방청입장은 5시 20분정도에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기자단 말고도 줄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셨어요.
강연100°C가 굉장히 핫한 프로그램인줄 오늘 알았습니다:)




저희는 위원회덕분에 앞자리 착석! 의자는 비록 뒤쪽보단 불편했지만 강연을 앞에서 생생히 들을 수 있었어요.

뒤쪽에 많은 방청객들 보이시나요? 사진을 찍은 뒤에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착석하셨어요.




사전리액션녹화가 끝난 후 본녹화에는 사진촬영이 불가여서 여기까지 밖에 찍지 못했습니다.

(사실, 정신빼놓고 카메라 놓고 와서 저희조 지원이가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강연100°C 제가 참여한 녹화의 강연자는 3분이셨는데요.

 

공무원을 그만두고 17년간 일본에서 초밥을 배우시고 돌아온 첫번째 강연자 권오준셰프님은

끊임없이 부딪히고 노력하면 된다는 걸 이야기해주셨어요.

 


두번째 강연자는 최고령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한 93세 박순삼할머니였는데요.

제가 진짜 열심히 들었던 강연이예요!

박순삼할머니는 어린시절 어려운 환경에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느즈막히 시작한 공부로

최고령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셨답니다.

영어를 배우고 나서 길거리를 지날 때면 간판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신 할머니

주위에서는 어따써먹으려고 공부하냐고하지만

공부를 하면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고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할거라고 하셨던 할머니!

덕분에 제 자신을 뒤돌아 보고, 열심히살자고 다짐하게되었습니다.

 


세번째 강연자는 남편과 사별 후 세 자매 홀로 키우는 엄마 윤진희씨였습니다.

윤진희씨 강연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막내가 속한 남사당패 공연 도중 막내가 추락한 일이 있었대요.

응급실에 누워있는 막내에게 남사당패를 그만두라는 엄마의 말에 막내는 "탑에오르는게 좋아 아빠한테 가까이 갈수 있으니까"

라고 답했다는데, 어찌나 가슴이 먹먹해지는지.... 녹화장이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강연100°C 는 일반인들의 이야기라서 가슴에 와닿는 무언가가 더 많은 것 같았어요.

녹화가 끝나고 SNS기자단 인터뷰도 하던데, 방송 기대할게요!

 



그럼 다음 오프라인 교육후기를 기대해주세요!

한국저작권위원회 SNS기자단 박민희

-사진도움: SNS기자단 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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