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온지 벌써 12일이 지났는데 포스팅을 지금하는 이유는....아마도 느린 와이파이때문(?)
2016.09.03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시작하려고
뉴질랜드로 출발했던 날.
1:30분 비행기여서
집에서 10시쯤 출발하려고 했으나... 결국 11시에 출발했당
(왜냐하면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해야했고, 급하게 약도 사야했고...)
나름 한번 외국에 장기간 다녀왔다고, 더 잘 준비할 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가보다...
엄마가 마지막으로 준비해준 만찬...(먹느라 급하게 찍음)
새벽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준비해주셨당...(갑자기 한국가고싶다아아ㅜㅜ)
ㅋㅋㅋㅋ 아빠준 쌈짓돈이 보이네....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작은 말다툼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도착!!!
오자마자 체크인하고, 수화물 보내는데...
24.1KG!!!
집에서 무게를 쟀는데도...역시나 오버했다.
(케세이퍼시픽, 에어뉴질랜드 위탁수화물 기준은 23KG)
친절한 승무원분이...다음부터는 조심해 달라고 하시면서 그냥 보내줌 ㅜㅜㅜㅜ(Lucky)
캐나다에서 돌아올때는...진짜 1도 안봐줬는데...
시간도 없는데 환전하느라 힘겨웠지만
잘 다녀오라고 스벅 기프티콘 보내준 친구들
토요일이라고 마중나와준 친구들...
덕분에 뭔가 든든한 마음으로 출국할 수 있었다.
(고마워 다들...ㅜㅜㅜ)
ㅋㅋㅋㅋ 원래 1시간정도 면세점 쇼핑을 하려고 했으나...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인터넷으로 신청한 면세품 찾는 것만 하기루....
출국심사대에서는 금방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탑승동에서 면세품 찾는 건 처음이여서 걱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그래도 한 20분은 걸린듯...(체감상) 왜냐하면 롯데면세점은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진짜 출발!!!!!
면세품을 찾고나니 보딩시간이어서 바로 줄서서 들어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기내를 요렇게 찍을 수 있었다.
근데, 갑자기 문득 핸드폰 정지를 안했다는 사실이 생각이 났다.
토요일이라서 안절부절하면서 전화해가지고 상담원이랑 연결한 후
부랴부랴 여권이랑 비행기표를 찍어서 겨우 장기정지를 했다.
( 꼭 미리 정지예약하시길 바래요ㅜㅜㅜ)
그리고....발견한 아빠가 주신 쌈짓돈....한국 돈....ㅋ....
아직도 내 가방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멍청이...입금하고온다는 걸 잊어버림)
케세이퍼시픽은 사람들의 후기 처럼 꽤 편했다.
영화를 하나 본것 같은데...무엇을 봤는지...왜 기억이 나질 않는지...
케세이퍼시픽 기내식
나는 비프를 주문했고...와인은 레드와인....
맛은....음....아침에 엄마가 맛있는 걸 너무 많이 해주셔서 그런지 soso..............
그리도 아마도 잠든 듯....
맨날 직항만 타다가
처음으로 경유를 한다는 게 진짜 떨렸는데
환승은 엄청 쉬웠다.
인천-홍콩경유-뉴질랜드
이 루트는 중간에 수화물을 굳이 찾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완전 추천)
한국에서 발권된 홍콩-뉴질랜드 표에는 탑승게이트가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확인을 해야한다.
중간중간 많으니까 걱정 노노!
ㅋㅋㅋㅋ 이렇게 사람이 없는건...다들 환승하러 갔을 때 화장실에 들렀기 때문...
사람들 따라 가거나 혹은 근처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넘나 쉬운 환승 Transfer....난 왜 그렇게 걱정을 했었던가..
환승게이트를 지나면 이렇게 면세점이 딱 나온다.
크진 않지만 여기서 못다한 쇼핑을 했다.
미스트도 사고...클렌저도 사고....
사실 사야할 게 좀 더 있었는데....이젠 가난한 워홀러라고 생각하니 못사겠더라...
ㅋㅋㅋㅋㅋ 근데....먹는 곳은 지나칠 수가 없지!!!!!
면세점이라서 비첸향은 현지보다 비싸게 주고 산것 같지만
홍콩하면 비첸향 아닌가요?
(마카오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지만...)
나중에 뉴질랜드 입국할 때....반절정도 버려진...ㅜㅜㅜㅜㅜ아까움...공항에서 다 먹을껄...
첫 환승이라 대기시간을 넉넉한 표로 했는데
왠걸...화장실에 쇼핑에 다했는데도 2시간정도 여유가 있었다.
뉴질랜드 갈때 홍콩경유는 1시간이어도 충분할 듯하다.
이제 뉴질랜드로 가야하는데 홍콩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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