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뚜루드 제주

 


제주도를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쉴곳을 내주는 게스트하우스!

요새는 제주도에도 게스트하우스가 굉장히 많고

후기들이 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게스트하우스 중에 1인실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오늘 소개할 곳은 제가 제주도에서 처음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뚜르드제주 입니다.


(사실 뚜르드 도착하자마자 포스팅 할려고했는데...

막상 다른 컴퓨터로 하려고하니 깝깝해서 사진만 올리고 이제서야 수정하네요 ㅜㅜ)


저는 뚜르드제주가 첫일정 첫숙소라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냥 바로 택시타고 터미널로 이동해서

700(서일주)버스를 타고 종달리에서 내려서 숙소를 찾아갔어요.


네이버에는 


이렇게나 오래 걸린다고 해서 ㅜㅜ 첫날 일정을 아무것도 세우지않고 갔겄만

실제로는 버스로는 1시간정도 걸린것 같고

종달리에서 하차후에

길을 약간 헤매느라구 

1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여러분은 큰길로만 따라가세요)




뚜르드 제주 도착

실제로는 이렇게 밤은 아니였던것 같은데...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그런가

그동안 골목길 사이사이로 헤메면서 해가 금방 저물더라구요...





뚜르드제주는 돌담있고 제주도만의 그런 게스트하우스는 아니예요.

외관에서부터 느껴지시겠지만 펜션같은 느낌!

2014년 3월에 개장을 해서 진짜 모든게 깔끔 그 자체예요.



↓아래서 부터는 SONY NEX-5R로 촬영하였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거실! 

저는 1인실이라서 거실을 이용할 때가 없었지만 도미토리분들은 이용하시면 좋겠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장난감들이랑 조명느낌이랑 딱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



분리수거함과 게스트하우스 이용수칙이예요.

저 위의 와이파이비밀번호를 못읽고...

문자로 문의를 했다는...



여기는 카페입구! 거실에서도 이어져있지만 밖에서도 바로 이어져있어서

슬리퍼를 신고들어가야해요

조식을 여기에서 먹어요!



카페내부도 아기자기 따뜻한




시중 카페들과 많이 차이나는 착한가격....

제주도 카페...너므...비싸...여....ㅜㅜ



조기 보이는 컵에 원두커피랑 아침에는 오렌지주스를 각자 원하는만큼 따라 마실수 있어요.


이참에 조식사진 


오므라이스와 미역국과 샐러드

간이 심심하게 되있어서 아침에 먹기 좋아요.


이건 스프와 햄치즈토스트와 샐러드

수저가 진짜 귀엽죠 ㅜㅜ



아....세륜...초점....ㅜㅜ 



그럼 대방의 1인실 제 방의 내부를 보실까요!!!

열고 들어가면


ㅋㅋㅋ....사진찍기전에 가방이 무거워서 이미 짐을 여기저기 흩뿌렸다는

요렇게 딱! 침대,이불,베개가 있어요.

(나무침대라 그런지 뒤척일때마다 소리가 나고 거실과 인접해서 

거실에서 조용조용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도 들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어서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뒤를 돌아보면



옷걸이가 있고


 문을 잠글수 있는 잠금장치! 

혼자서 잘 때 불안한 여성분들이 안심하고 잘 수 있도록 배려 ㅜ_ㅜ

(스위치 밑에 전구 이뻐요...저도 사서 붙이고 싶은)


  


그리고 이렇게 열쇠를 주시는데요.


 

나갈때 잠그고 가면됩니다.

((((((((((((((((도난방지))))))))))))))))


여기는 화장실/샤워실인데요.

진짜 깔끔깔끔 




변기커버...귀염귀염



바디샤워/샴푸/린스/비누가 있어요.

챙기지 않으셔도 되요~

(저 샤워볼은 누구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저는 샤워볼을 따로 챙겨갔다는)


간혹가다가... 수압 쫄쫄쫄 나오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있는데

여기는 수압도 좋고 온수도 뜨거울 정도로 잘나오고

사랑합니다

저희 집으로 이 욕실 그대로 옮겨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뚜루드 제주에는 1인실만 있는게 아니라 도미토리도 있는데

도미토리마다 화장실이 있어서 

성수기때 화장실/샤워실 부족해서 못씻고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참, 뚜르드 제주는 수건...대여해야해요 1000원입니다!

가져가는 분들도 계신데, 짐 줄이고 빌리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저는 빌렸는데

수건에서 나무냄새가...오잉...?


뚜르드 제주는 신혼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요.

혼자서가도 주인언니가 말동무도 해주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두분다 굉장히 좋아요!!

남편분은 더 친절! 





뚜르드에서는 바다가 보이진 않지만 이렇게 주변은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마을이라서

다음에 오게되면 어디 나가지 말고 지미봉 오르면서 게스트하우스 주변을 걷고 싶어요:)


그리고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뚜르드제주는 우도로 갈수 있는 두문포항이랑 가까워요.

걸어서 7분정도 걸린듯!


개인적으로 북적북적 성산항보다는 두문포항이 더 좋았어요.

배요금도 500원 싸구 ㅋㅋㅋ




마지막으로 주인언니가 해주신 

제주도에서 방금 캔 당근으로 만든 당근주스로 마무리할게요.

(무설탕인데 진짜 설탕넣은 시중에서 파는 당근주스보다 맛있고 향긋하고~ 좋았어요 감사합니당!!!)




뚜르드제주

http://tourdejeju.co.kr/

1인실 요금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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