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출국 전 준비할 것들 (D-26)





안녕하세요! 예비 뉴질랜드 워홀러 미니입니다~


작년에 캐나다에서 일상을 정리하지 않았던게 조금 후회되는 일 중에 하나라서


이번에는 꼭 블로그로 일상을 기록하려고하는데요!


오늘은 땀뻘뻘 흘리고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은 기념으로


출국 전 준비사항(출국 전 체크리스트)을 알려드리려고해요!


저같이 워홀을 앞두고 걱정하고 있는 예비워홀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첫번째는 바로 항공권 구매! 


사실 지역선정이 먼저 아니냐란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저는 출국일을 정하고 무작정 오클랜드행 항공권부터 구매했어요.


왜 한국인이 많은 오클랜드냐!?


1. 은행계좌도 오픈, IRD발급, 핸드폰 개통등...일처리 하기가 쉽다.

2. 어학원이 많다.


사실...어학원을 고민중이기에

가장 일처리하기 쉬운 오클랜드에 일주일정도 머물면서 

본격적인 일을 하기위한 준비와 트라이얼 레슨을 받아보려고요!

(과연 잘한선택인지는...나중에 꼭 포스팅하겠습니다.)



+편도or직항 어디서, 언제 구매했나요?

 

저는 어학연수가 아니라서 지역이동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편도로

 출국을 두달 정도 앞두고 스카이스캐너 검색 후 

하나투어 (SK멤버쉽 할인)을 이용해서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국제학생증? 유럽에서만 혜택받기 좋다고 하던데?


사실...저도 작년 캐나다 갈때 일반으로 발급받고 한번도 쓴적이 없었던 국제학생증....


또 발급받자니....안쓸것 같고...없으면 할인혜택을 놓칠 것만 같은 이 계륵같은 존재.... 


결론은 일반으로 만들 거면 굳이...(먼산)




하지만!


이 유스호스텔을 추가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일반적인 국제학생증 말고,

이 마크가 있는 국제학생증(국제청소년증)은 숙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YHA라던가....YHA라던가.....(그외에는 잘 모름)





국제학생증은 하나은행,기업은행에서 체크카드와 연계해서 만들수 있는걸로 알고 있고,

국제청소년증은 기업은행에서만 만들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https://www.isic.co.kr/


발급은 여기서 받으시면 되고, 


유스호스텔을 추가할 경우 기존 발급비용에 17000원을 추가해서 총 34000원인가 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숙소예약시 10퍼센트인가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장기투숙한다면 발급비용보다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겠죠?

ㅋㅋㅋㅋ


사실....저는


저는 5월달에 학교에서 외환은행과 연계한 국제학생증 발급비 지원 행사에 참여하면서

(유스호스텔추가안한)국제학생증을 만들어서... 그냥 YHA 멤버십...25달러자리를 가입했는데....


청소년증랑 10달러 차이.... 뭔가 아쉬운것.....




발급비 지원행사를 놓치신 분들은 따로따로 하기보다는 

모든 기능이 추가되있는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항공권을 예약했고...일단 오클랜드에서 일처리를 할 예정이므로

머물 숙소가 필요하겠죠?


숙소는 크게 호텔/호스텔(백팩커스)/플랫/홈스테이가 있지만


호텔은 너무 비싸고....가보지도 않고 플랫을 계약하는건 경험상 비추천....

캐나다에서 홈스테이가 꽤 괜찮았던 터라... 홈스테이를 할까하다가




왜때문에....밴쿠버보다 더 비싸요...오클랜드?


(후야...오랜만이야...)




결국...저는 백팩커스를 예약했지만


처음이라 모든 게 무섭다, 방은 혼자써야한다는 분들께는 플랫보다는 일단은 홈스테이를 추천합니다.



아무튼


오클랜드는 대도시답게 많은 백팩커스들이 있는데요.

저는 그냥 가장 유명한 YHA New Zealand Backpacker Hostel로 정했습니다.

이유는 뉴질랜드 전역에 가장 많이 분포하기도하고, 

멤버십아이디가 있는 경우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http://www.yha.co.nz/



국제학생증이 있으시면 HI ID가 멤버십아이디구요. 

없으신분들은 멤버십(25달러짜리)을 가입하시면되구요.

오랜기간 머물지 않을 거면, 그냥 예약하셔도 됩니다.



호텔스닷컴과 위 사이트를 비교해본 결과 공식사이트가 더 저렴하고, 멤버십할인을 더하면

일주일 기준 40달러 정도? 저렴한 것 같아요!


일단은 아직은....오클랜드에 눌러앉을 생각이 아니기 때문에

 YHA auckland int.로 6일 예약을 했습니다.

(그 사이에 일처리가 안될까봐 걱정중...)





외국에 나가서 생활을 하다보면, 꼭 다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래서 보험을 꼭 들어야해요....


밴쿠버 입국할 때 보여줬던 것 같기도하고....

밴쿠버때는 어학원에 등록하려면 꼭 필요하다고 그래서 유학원을 통해서 가입했는데,


혼자 이것 저것 비교하는게 귀찮아서 아직....안한 보험들기....


하지만 아묻따 보험은 꼭 들어야한다는것은 알고있죠.

밴쿠버에 있을 때 누구지...멕시코친구가...병원에 입원했는데...전치 3주에 병원비 6천만원....나왔다고....

모금활동을 했었거든요....


사실 밴쿠버에 있을 때 헤르페스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는데

병원가기도 힘들었고...일단 제돈으로 진료비를 내고 나중에 반환받는 귀찮은 형식때문에

그냥 드럭스토어에서 약사서 바른 기억이 있지만...

=보험을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꼭 들어야해요....보험은 보험같은것



포스팅하려고 대표적인 워홀보험 어시스트카드로 검색해본 결과...




....... ㅜㅜㅜㅜ 


가난한 워홀러에게...보험.....넘나 비싼것....


나중에...보험사별 비교플랜포스팅한번 해볼게요....




출력/복사해야할 서류는



e-visa 

e-ticket

여권 사본과 여권사진

보험증서 영문

납세증명서 영문 

잔액증명서 영문




e-visa 


https://www.immigration.govt.nz/


워킹홀리데이 신청했을 때와 같이 로그인하시고 

 My application 들어가서

Immigration Status → View details 클릭하면 e-visa가 뜹니다.

pdf로 파일저장하시고, 출력하시면 A4 3-4장정도로 출력됩니다.




e-ticket


항공권은 티켓팅시 필요하다는데...캡쳐해도 무방해요! 

하지만 왕복으로 끊으신 분들은 뉴질랜드 입국심사할 때 e-ticket으로 증명하실 수 있으니까 꼭 출력해가세요! 

저는 밴쿠버 입국심사할때 심사관이 달라고 했었어요.




여권 사본과 여권사진


여권과 여권사진은 혹시 모를 도난에 대비한 준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보험증서 영문


보험증서는 보험가입후 받아보실 수 있는데 복사를 여유있게 1부정도 더 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납세증명서


이건 말마다 다른데....IRD를 발급받으려면 한국에서의 납세증명서(영문)이

있어야한다 아니다 요새는 그냥 받을 수 있다로 의견이 나뉘는데

일단 혹시 모르는 건 일단 발급해놓기!

(뉴질랜드에서는 보안상의 문제로 발급받기 어렵다고해요)


https://www.hometax.go.kr



홈텍스에 들어가서 민원증명을 클릭하면 납세증명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주의할 점은 꼭 영문으로 받으셔야하구요!(넘나...당연한 것)

주민등록번호, 주소는 공개로!(사실 저도 검색했는데 그렇게 해야한다고..)

유효기간이 한달이니 IRD발급받는날을 고려해 가급적 출국 1주전정도에 받는걸 추천

발급받으실때에는 민원서류가 발급가능한 프린터와 공인인증서가 있으셔야합니다.




영문 잔액증명서


워홀러들은 NZD $4200 이상 잔액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한데요.

편도로 항공권을 구매했을 경우, 리턴 티켓 비용 약 NZD $1000-1500이 추가된 잔액증명서를 준비해야한다고해요.


800원기준 약 4,560,000원 넉넉하게 5,000,000만원 이상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출국하시기 2-3일전 은행에서 뉴질랜드 달러로 변환 된 영문 잔액 증명서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잔고증명서의 엄밀한 효력기간은 당일 하루 뿐이라던데...최대한 출국전에 받으세요!


꼭 뉴질랜드 달러여야해요!!!!



국제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으면 뉴질랜드에서 뉴질랜드 면허증으로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권을 대신할 훌륭한 ID카드로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워홀러들에게 필수인 IRD 발급시 필요한 서류가

 여권 + 국제면허증(또는 주소지증명서류) + 뉴질랜드 Bank account + 영문 납세증명서인데요. 

이때 국제면허증이 있으면 편리하겠죠?





이렇게 복사/출력한 서류들은 클리어 화일(10매짜리 얇은거)에 넣어서 가져가는게 좋아요~(경험상) 


모든 서류들은 출력 후 pdf나 별도의 파일로 USB나 노트북에 저장해놓는거 잊지마세요!










이거 포스팅하는데도 몇시간이 걸리네요 ㅜㅜㅜ


마지막으로 총정리 check list를 올려두고 저는 물러갑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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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life 002. 캐나다 어학원 아일락, ILAC vancouver




캐나다 어학연수를 준비를 하면서 하게되는 가장 큰 고민은 바로 학원 선택이 아닐까 한다.

캐나다는 유학생이 영어를 배우기위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나라 중에 하나다.

때문에 랭귀지 스쿨들이 지역마다 굉장히 많이 분포하고있고 이는 어학연수를 하고자 하는 이들의 선택을 어렵게 한다. 

인터넷에 쳐봤자, 유학원들이 써놓은 광고성 포스팅 때문에 진실한 후기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주관주의))))))))))))


유학원에 가서 학원에 대한 설명을 듣기 전에, 가장 먼저 생각 해놓아야 할 것은 바로 기준이다.

(물론 그 전에 지역을 선택해야겠지?)


공부 목적 / 액티비티 / 비용 / 국적 비율 등등


몇 가지 기준을 세우면 학원 선택은 쉬워진다.

나같은 경우에는 생활영어/활발한 액티비티/비용 순으로 기준을 세웠고 추천받은 어학원은

입학금 면제 프로모션을 하고 있던 ILAC이었다.  


이번 포스팅은 개강 전 학원에 대한 궁금증을 써내려보고자 한다.


Q0. ILAC 학원비는 얼마인가요?

이건, 각종 유학사이트에 들어가면 무료견적을 받을 수 있고 

심지어 ilac 홈페이지에도 가격은 나와있으니 검색해서 들어가보시길!

각자 재량에 따라 학원비는 장학금 명목으로 할인되니까...★


Q1. ILAC학원은 액티비티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http://www.ilac.com/en-ca/social-events/

ILAC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간단한 다과시간부터 여행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진행하는 듯 하다.


Q2. ILAC Level, 레벨테스트가 궁금합니다.

ILAC는 1-17레벨로 학생들을 분류하며 ESL과정은 1-11레벨까지 듣는다.


 level

 Band

 level name

 1

Introduction

 Introduction

 2

 Beginner

 Beginner 1

 3

 Beginner 2

 4

 Pre - Intermediate

 Pre - Intermediate 1

 5

 Pre - Intermediate 2

 6

 Intermediate

 Intermediate 1

 7

 Intermediate 2

 8

 High Intermediate

 High Intermediate 1

 9

 High Intermediate 2

 10

 Pre - Advanced 

 Pre - Advanced 1

 11

 Pre - Advanced 2

 12

 Advanced 

 Advanced 1

 13

 Advanced 2

 14

 High Advanced 

 High Advanced 1 

 15

High Advanced 2

 16

University Proficiency

 University 1

 17

 University 2


★ 무료 온라인 테스트 

http://www.ilac.com/en-ca/online-test/

ILAC는 무료 레벨테스트를 제공해서, 누구나 ILAC를 등록하지 않아도

레벨테스트를 볼 수 있다.

내가 어떤 레벨을 받을 지,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하고 걱정되는 

어학연수 준비자들에게 온라인 테스트를 한번 보는 걸 추천한다.

(실제로 진행한 후기는 개강 후에 올리겠음)


Q3. ILAC는 어떤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나요?

자신이 어떻게 등록했느냐에 따라서 시간표가 달라지지만,

 대충 Principal Class+Elective Class(+Power Class) 로 나뉘는 것 같다.

(실제 후기는 개강 후 일주일정도 들어본 후에 올리겠음)


Principal Class

Choose a Program Focus for your Principal Class, depending on your Level and area of interest. (General English, Business English, TOEFL, IELTS preparation, Pathway, etc.)

Elective Class

Choose an Elective Class based on your individual needs: Speaking, Listening, Pronunciation, Grammar, Writing, Vocabulary, Idioms, Business, TOEFL, IELTS, Oral Presentations, English the Media, Debating, Current Events and more

Power Class - Power Academic, Power Communication

Students who choose the Power English Schedule will progress 30% faster. It is the same as Intensive English, with the addition of an extra Power Class in the afternoon. Students can choose either


▼  38 lesson 기준 시간표 


그외에 

아일락 국적비율은?

아일락 분위기는?

아일락 선생님은?

이런건 나중에 직접 경험하고 올리겠음!



see you
(총총)








CA life 001. About air canada, 에어캐나다 항공타고 캐나다로!



캐나다 도착한지 2일차,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하고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시작한 블로그

나처럼 캐나다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바라며

포스팅을 시작한다.




어학연수지역을 캐나다 밴쿠버로 정하고 제일 먼저 했던게 바로 항공편 예매였다.

다시 생각해보면 유학원에서 이것저것 정보를 얻고 예매하는게 좋았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지역을 미리 정하고 가니까 유학원 설명을 듣고 나머지를 결정하는데 한결 수월했다.


한국에서 캐나다로 가는 항공편 중 직항은 에어캐나다와 대한항공뿐이다.

나는 항공편을 일찍 구매한 편이 아니라서(3월출발, 2월예매) 내가 원하는 날짜에 저렴한 이코노미티켓은 모두 경유뿐이었다. 

23시간씩 경유하는건 혼자 처음으로 나가는 외국생활이기에 힘들거 같고, 

대한항공직항과 그나마 저렴한 에어캐나다 직항표를 알아보던중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만난 인천-밴쿠버 보잉 787취항기념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할인 이벤트!!!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좌석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를 인용해서 말하자면

기존의 이코노미보다 발치가 17.8cm 넓고, 등받이가 더욱 편안하게 젖혀진다고 한다.

이코노미보다 큰 터치스크린, 도자기에 나오는 정성스런 식사, 우선 탑승 수속 정도가 특징이다.

+ 에어캐나다 수하물 

수하물용 캐리어 23kg+23kg 2개 가능

기내로 기내용캐리어+백팩 가져갈 수 있음


+참고)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소개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5BsjpaUD28


사실, 에어캐나다항공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상에 별로 없다. 

근데 그 별로 없는 후기가 좁다, 서비스가 별로다 이런 후기들이라서 에어캐나다 이코노미는 매리트가 없어 패스

서비스 최상 에어캐나다 이코노미보다 5cm가 넓은 대한항공이코노미와

새로운 좌석 에어캐나다 프리미엄이코노미를 고민하다가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 프리미엄 매리트가 있는 에어캐나다로 결정했다.


예매를 하고 나니까 첫 장거리 비행이기도 하고 프리미엄이코노미가 생소하다보니까 후기가 궁금해졌다.

하지만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후기들 , 이게 에어캐나다 이용 후기를 가장 먼저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17:45 인천공항 출발- 11:30 밴쿠버공항도착

인천에서 밴쿠버 비행시간은 총 09:45분


미리 발행해 놓은 전자항공권에는 메인터미널이라고 적혀있었지만

당일에는 탑승동을 거쳐서 탔다.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공항은 한산했고

줄 선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냥 입장할 수도 있었지만

내 티켓의 특권을 누리고 싶었기에 기어이 우선탑승쪽으로 갔다.


(근데 입장승무원이 옆으로 줄서라고함, 내 좌석은 우선탑승이지 않냐고 얘기하니까 그제서야 다른 직원이 맞다고 이쪽으로 와서 가란다. 1차 기분 상함

그리고 캐리어들고 들어가려는데 길 막던 그 승무원, 가방 몇개 부치셨냐고 정색하고 물어봄 안그래도 짐많아서 짜증나는데 2차로 기분상함)




여기가 바로 내 좌석, 옆에 아저씨 계시는데 타자마자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에 대해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좌석에 관한 거였다. 

동영상에 소개되기도 하지만 실제 후기가 궁금했다.


비행기별 좌석을 설명해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설명도 보고 했는데도 불편할까봐 걱정이 많이 돼서

더욱 더 좌석 후기를 잘쓰자고 다짐했는데,

막상 비행기를 타니까 들고 있는 짐 처치하느라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사진찍는건 나 혼자... 아이폰 셔터소리....덕분에 민망)

다리가 짧아서 그런가 다리 쫙펴도 앞부분 자리가 남았고 좌석을 뒤로 젖히면 여행 내내 자리가 불편해서 뒤척이지는 않는다.

(옆에 아저씨...기침 소리에 자꾸 잠에서 깬건 내 사정이니...)



앉자마자 창 밖사진 한장은 또 그새 찍었다.




착석하자 마자 주는 어매니티와 물 한병




사진 찍기 무섭게 주는 웰컴 음료




어매니티에는 칫솔치약, 귀마개, 안대, 목이 엄청 긴 양말이 들어있다.




세관신고서와 메뉴판을 받고 나면

따뜻한 물수건을 주고


식탁보가 깔린다 


모두가 갈비찜을 주문하는듯했지만 나는 소고기로 주문




very hot

두번째로 궁금했던건 에어캐나다 기내식 시간이었다.

탑승시간이 저녁시간인데, 늦게주면 미리 뭣 좀 먹어두려고 했었는데 

탑승시간이 저녁시간이다보니까 타고나서 1시간 이내로 서빙이 완료되는 거 같다. 

저녁의 배고픔은 걱정안해도 될듯하다.



기내식 서빙이 끝나면 어떤 음료를 먹을꺼냐고 묻는데,

나느 밥먹고 바로 잠들고 싶어서 레드와인을 주문했다.

디너라서 그런지 대부분 와인을 많이 주문하는 거 같았다.




와인은 이렇게 1인용 와인병을 준다.

조금씩 먹고 싶을 때 따라먹을 수 있어서 좋다.




에어캐나다 기내식 맛없다는 후기를 봐서 기내식에 대한 기대는 진짜 하나도 안했었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기내식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케익이랑 레드와인 꿀맛



식사가 끝나면  tea or coffee 를 묻는다.


잠이 안올까봐 tea를 주문한 나는 차를 마시고 거의 바로 잠이 든거 같다.

(중간중간 옆에 아저씨 기침소리에 놀라서 꺤건 비밀....ㅜㅜ)



중간 쯤에 간식을 준다.

햄버거는 차갑다 하지만 맛있는편, 쿠키도 맛있었는데 맥주먹느라 남겼다.




비행기는 순항 중

10시간 비행 뭐, 괜찮다 



아침이 밝으면 기내에 불이 들어오고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아침식사도 괜찮았다.




슬슬 육지가 보이고 현지시간 11:30 에 딱 맞춰서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다.



전체적으로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왕 추천!!!!

사실, 에어캐나다는 우리나라 항공사와 같이 웃음을 잔뜩 머금은 서비스는 없다.

실제 승무원분들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다.

그래도 서비스 안좋다 이런건 처음 들어갈 때 빼곤 못느꼈다.

모두들 자신의 일에 충실하심

(아, 덧붙혀서 말하자면 장거리 비행 중 옆자리 혹은 건너자리와의 로맨스는 진짜 1도 없다^^

기대하지 마세요.)


돌아갈때도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할 계획인데

걱정없이 편하게 갈거 같아서 벌써 부터 기분이 좋다 ;)




봄이 온 밴쿠버 사진으로 포스팅 마무리!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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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바쁜게 끝나면 왜 쇼파에만 눕고싶은건지

유채꽃 지기 전에 한다던 그 포스팅약속..... 져버리고 말았읍니다.

흡...

빨리 TO DO LIST 7개를 끝내고 제주도 포스팅으로 돌아와야지!

혼자서도 잘해요, 제주도여행 -게스트하우스편-





오늘은 제가 6박 7일간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모든것을 알아보려고해요.



제주도 여행하고 시뿐쨔람!!!!!!!!!!!!!!!

혼자여행하는쨔람!!!!!!!!!!!!!!!!


하잇! 여기요


그렇다면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고 가야지?



저는 4. 9~ 4.15일

6박 7일 동안 제주도를 여행하고 오려고 벌써 티켓팅을 끝냈고

가고싶은 곳 루트를 잡았는데

생각보다 짐은 많아지고...

매일매일 들고 옮기고 다니기엔 무리고...


그래서 처음 3일은 성산에 숙소를 잡고 왔다갔다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짐...훔쳐갈껀 없지만 혹시나하는 마음들이 다들 있잖아요?

그래서 1인실 게스트하우스를 알아보게되었어요.


성산쪽에는 1인실 게스트하우스가 많지만 

세륜...돈....흡...가난해...

그래도 눈물을 머금고 깔끔하고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들을 검색해 

전화를 했는데


(여행 5일전)


나- 여보세요? 거기 1인실 방 있나요? 

(돈은 준비되어있습니다)



-3일 연속은 어렵겠어요.

-없습니다.

-없어요, 도미토리는 어떠세요?


돌아오는 건 모두 거절 뿐...


말도안돼....비수기라고 생각했는데

모두 일하고...학교에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인터넷에 유명한 게스트하우스 1인실은 예약불가


NO!!!!!!!!!!!!!!!!!!!!!!!!!!!!!!!!!!!!!!!!!!!!!!!!!!!!!!!!


아....나는 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았던 걸까....


안돼!!!!!!!!!!!!!!!!!!!!!!!!!!!!!!!!!!!

1인실을 포기해야하나!!!!



만 열심히 검색하고 또 검색해서 


 4.9 

뚜르드 제주 하우스 -종달리(성산근처지만 ...)

 4.10

 4.11

 4.12

 백패커스홈 게스트하우스 - 천지연근처

 4.13

 루시드봉봉 게스트하우스-모슬포근처

 4.14

 객의 게스트하우스- 협재근처

 4.15

  집


이렇게 예약완료 했습니다.




 뚜르드제주

 백패커스홈 

루시드봉봉 

객의 

 주소

제주시 구자읍 종달로 1길 38-2 

서귀포시 서귀동 315-2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541-1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1893 

 묵은방

1인실(픽시) 

도미토리(백합...?) 

도미토리 (기억이..)

도미토리(기억안남..) 

 체크인/아웃

pm5~/am10시 

 pm2~/am10시

 pm4~/am10시

 pm4~/am10시

 조식

 ㅇ 

 ㅇ

 ㅇ

 ㅇ

 수건

 x

(대여 1000)

 

 

(x라고 되어있는데 그냥주심!)

 

 샤워수압

 very good

 good

 good

  약함...

카페

 ㅇ

ㅇ (밤엔 호프)

  ㅇ

 x

 가격

 1일 30,000 

 1일 22,000 

1일 20,000 

 1일 20,000





 

+) 각 게스트 하우스의 자세한 후기 클릭해서 보세요

뚜르드제주

백팩커스홈

루시드봉봉

객의

혼자서도 잘해요, 제주도여행 -준비편-




어느날 갑자기 제주도가 가고싶었다.

혼.자.서


혼자서 하는 여행은 살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였는데

휴학을 결심하게 되면서 실행해보자! 라고 생각하는 순간


거실에서 책을 보고 계시는 엄마한테

"엄마 나 제주도 다녀올게"

한마디를 한 후 폭풍 비행기표 검색




 김포-제주

 제주항공

 29000원

총 합계 :45,100원(TAX 포함) 

 제주-김포

진에어 

 29600원

총 합계 :45,700원(TAX 포함) 

싼 항공권은 3개월 전 예매해야한다고 해서 쫄았는데

특가항공권으로 왕복 비행기표 예매완료 OK


수요일날 캘리그라피 수업이 있어서

수요일 오후출발- 다음주 화요일 도착 중 가장 싼 항공권 get

(사실 이때까지 굉장히 싸게 예매했다고 생각했는데...9900원에 오신분도 있더라는...흡....)

이 모든게 10분만에 이루어졌다.




자....


6박 7일 동안 어디 가지?

(제주도 여행은 수학여행이 전부.....)


지도를 핍니다.


제주도 관광지도를 검색해서 가고싶은 곳을 체크체크!

사실 그전에 무진장 많은 블로그와 카페에서 추천여행지를 꼽고 꼽았다 


그 결과


꼭가 두번가

[제주도 여행지 list]


삼양검은모래해변

월정리해수욕장

만장궁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더럭분교

애원해안도로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한라산

오설록

산방산

이중섭거리

천지연폭포

쇠소깍

가시리 유채꽃축제

마라도



이정도가 나왔는데....쫌 많은듯 

루트는 그냥 해안도로 쭉 돌면서 다녀야지...

되게 여유롭게 걷고 혼자 생각하는 여행이어야 하는데...



아무튼 

가고 싶은 여행지도 정했겠다 !!!! 

친구에게 전화를 함



나-나 제주도 간다! 여기여기@*(#*&#*(*#보고 올꺼야

친구- 게스트하우스 예약은?

나- 나니? 벌써해야해? 비수긴데?

(여행 일주일전)


친구- 게스트하우스 예약부터 하고 와


그래서 시작된 게스트하우스와 루트짜기 전쟁


스쿠터도, 차도 없는 나에겐 진짜 멘붕



이동시간....ah................

짐......ah..........


그래서 친구에게 자문결과 선택하게된 나만의 6박 7일 제주도 루트


 4.09 (수)

5시 제주공항 - 게스트하우스 

 4.10 (목)

 게스트하우스- 성산일출봉-우도-섭지코지-게스트하우스

 4.11 (금)

 게스트하우스-월정리-만장굴-검은모래해변-게스트하우스

 4.12 (토)

 게스트하우스-이중섭거리-천지연폭포-게스트하우스

 4.13 (일)

 게스트하우스-올레7코스-용머리해안-게스트하우스

 4.14 (월)

 게스트하우스- 오설록- 게스트하우스-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게스트하우스

 4.15 (화)

 게스트하우스 -애월해안도로- 제주공항


그리고 여행 하루 전 ....


드디어 가는건가 


그렇다면 짐싸기

버스에 캐리어들고 타기 힘들것 같아서 배낭으로 정했으나...

다음엔 캐리어를 가지고 갈...것 같...기도


신분증/카메라/옷(바지1,티2,바막,속옷6,양말6 등등....)

여행준비물.hwp








To be continue

아... 다음편은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편을 들고 오겠습니다.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뚜루드 제주

 


제주도를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쉴곳을 내주는 게스트하우스!

요새는 제주도에도 게스트하우스가 굉장히 많고

후기들이 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게스트하우스 중에 1인실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오늘 소개할 곳은 제가 제주도에서 처음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뚜르드제주 입니다.


(사실 뚜르드 도착하자마자 포스팅 할려고했는데...

막상 다른 컴퓨터로 하려고하니 깝깝해서 사진만 올리고 이제서야 수정하네요 ㅜㅜ)


저는 뚜르드제주가 첫일정 첫숙소라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냥 바로 택시타고 터미널로 이동해서

700(서일주)버스를 타고 종달리에서 내려서 숙소를 찾아갔어요.


네이버에는 


이렇게나 오래 걸린다고 해서 ㅜㅜ 첫날 일정을 아무것도 세우지않고 갔겄만

실제로는 버스로는 1시간정도 걸린것 같고

종달리에서 하차후에

길을 약간 헤매느라구 

1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여러분은 큰길로만 따라가세요)




뚜르드 제주 도착

실제로는 이렇게 밤은 아니였던것 같은데...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그런가

그동안 골목길 사이사이로 헤메면서 해가 금방 저물더라구요...





뚜르드제주는 돌담있고 제주도만의 그런 게스트하우스는 아니예요.

외관에서부터 느껴지시겠지만 펜션같은 느낌!

2014년 3월에 개장을 해서 진짜 모든게 깔끔 그 자체예요.



↓아래서 부터는 SONY NEX-5R로 촬영하였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거실! 

저는 1인실이라서 거실을 이용할 때가 없었지만 도미토리분들은 이용하시면 좋겠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장난감들이랑 조명느낌이랑 딱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



분리수거함과 게스트하우스 이용수칙이예요.

저 위의 와이파이비밀번호를 못읽고...

문자로 문의를 했다는...



여기는 카페입구! 거실에서도 이어져있지만 밖에서도 바로 이어져있어서

슬리퍼를 신고들어가야해요

조식을 여기에서 먹어요!



카페내부도 아기자기 따뜻한




시중 카페들과 많이 차이나는 착한가격....

제주도 카페...너므...비싸...여....ㅜㅜ



조기 보이는 컵에 원두커피랑 아침에는 오렌지주스를 각자 원하는만큼 따라 마실수 있어요.


이참에 조식사진 


오므라이스와 미역국과 샐러드

간이 심심하게 되있어서 아침에 먹기 좋아요.


이건 스프와 햄치즈토스트와 샐러드

수저가 진짜 귀엽죠 ㅜㅜ



아....세륜...초점....ㅜㅜ 



그럼 대방의 1인실 제 방의 내부를 보실까요!!!

열고 들어가면


ㅋㅋㅋ....사진찍기전에 가방이 무거워서 이미 짐을 여기저기 흩뿌렸다는

요렇게 딱! 침대,이불,베개가 있어요.

(나무침대라 그런지 뒤척일때마다 소리가 나고 거실과 인접해서 

거실에서 조용조용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도 들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어서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뒤를 돌아보면



옷걸이가 있고


 문을 잠글수 있는 잠금장치! 

혼자서 잘 때 불안한 여성분들이 안심하고 잘 수 있도록 배려 ㅜ_ㅜ

(스위치 밑에 전구 이뻐요...저도 사서 붙이고 싶은)


  


그리고 이렇게 열쇠를 주시는데요.


 

나갈때 잠그고 가면됩니다.

((((((((((((((((도난방지))))))))))))))))


여기는 화장실/샤워실인데요.

진짜 깔끔깔끔 




변기커버...귀염귀염



바디샤워/샴푸/린스/비누가 있어요.

챙기지 않으셔도 되요~

(저 샤워볼은 누구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저는 샤워볼을 따로 챙겨갔다는)


간혹가다가... 수압 쫄쫄쫄 나오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있는데

여기는 수압도 좋고 온수도 뜨거울 정도로 잘나오고

사랑합니다

저희 집으로 이 욕실 그대로 옮겨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뚜루드 제주에는 1인실만 있는게 아니라 도미토리도 있는데

도미토리마다 화장실이 있어서 

성수기때 화장실/샤워실 부족해서 못씻고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참, 뚜르드 제주는 수건...대여해야해요 1000원입니다!

가져가는 분들도 계신데, 짐 줄이고 빌리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저는 빌렸는데

수건에서 나무냄새가...오잉...?


뚜르드 제주는 신혼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요.

혼자서가도 주인언니가 말동무도 해주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두분다 굉장히 좋아요!!

남편분은 더 친절! 





뚜르드에서는 바다가 보이진 않지만 이렇게 주변은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마을이라서

다음에 오게되면 어디 나가지 말고 지미봉 오르면서 게스트하우스 주변을 걷고 싶어요:)


그리고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뚜르드제주는 우도로 갈수 있는 두문포항이랑 가까워요.

걸어서 7분정도 걸린듯!


개인적으로 북적북적 성산항보다는 두문포항이 더 좋았어요.

배요금도 500원 싸구 ㅋㅋㅋ




마지막으로 주인언니가 해주신 

제주도에서 방금 캔 당근으로 만든 당근주스로 마무리할게요.

(무설탕인데 진짜 설탕넣은 시중에서 파는 당근주스보다 맛있고 향긋하고~ 좋았어요 감사합니당!!!)




뚜르드제주

http://tourdejeju.co.kr/

1인실 요금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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